제1장
너무 추웠다.
타오화이난은 뒷좌석에 옆으로 누워 몸을 웅크리고 있었고, 몸 위에는 형의 코트가 덮여 있었다. 밖은 소란스러웠고, 형이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승합차의 문과 창문이 헐거워 사방에서 바람이 새어 들어왔다. 타오화이난은 코트를 끌어당겨 얼굴을 절반쯤 더 파묻었다. 형의 옷에서는 담배 냄새와 종이 태운 재 냄새가 났다.
지난 이틀 동안 그들은 아주 많은 종이를 태웠고, 형의 몸에서는 줄곧 이 매캐한 냄새가 났다. 타오화이난 자신에게서도 마찬가지였다.
차 문이 열리자 타오화이난은 눈을 크게 떴다. 비록 그는 아무것도 볼 수 없었지만.
눈을 뜬 것은 자신이 이미 깨어났음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그는 시각장애인이었다.
"깼어?"
형의 목소리였다.
타오화이난은 마음이 놓여 몸을 일으켜 앉았고, 팔을 곧게 뻗어 몸에 덮고 있던 옷을 앞으로 내밀었다.
그의 형이 말했다. "덮고 있어."
타오화이난은 여전히 팔을 뻗은 채 말했다. "형이 입어."
타오샤오동은 스웨터만 입고 있어 온몸에 한기가 가득했다. 동생 옆에 앉지 않은 채 손에 든 옷을 받아 대충 걸치며 물었다. "배고파?"
타오화이난은 "안 고파"라고 대답했다.
타오샤오동은 몸의 한기가 좀 가시고 나서야 곁으로 와 앉았고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타오화이난은 형이 하는 말을 들었다. "깼으면 내려가자. 이따가 다시 부모님께 절 올리고."
타오화이난은 고개를 끄덕이며 "응"이라고 했다.
지난 이틀 동안 타오화이난은 형의 손에 이끌려 몇 번이나 절을 했는지 모른다. 그는 아무것도 볼 수 없었지만, 주변에 늘 사람이 많다는 것과 그들이 자꾸 한숨을 쉰다는 것만은 알 수 있었다.
타오화이난은 귀가 밝았다. 멀지 않은 곳에서 사람들이 그의 팔자가 기구하다느니, 형제 둘의 앞날이 분명 쉽지 않을 거라느니, 어린 시각장애인이 평생 형의 짐이 될 거라느니 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형의 손을 꽉 쥐었다. 형의 손바닥은 언제나 따뜻했다.
그들은 부모님의 유골을 안치하기 위해 그저께 이곳으로 돌아왔다. 반년 전부터 타오화이난에게는 부모님이 없었고, 오직 형뿐이었다.
형은 그보다 나이가 훨씬 많았고, 그를 몹시 아꼈다.
고향은 풍습이 많고 장례 절차가 길고 번거로워 그들은 이곳에서 일주일을 머물러야 했다. 타오화이난은 이곳에 와본 적이 없었다. 그는 여기서 태어나지도 않았고 생활해본 적도 없었다. 이곳은 그에게 너무나 낯설었고, 이곳 사람들도 전혀 알지 못했다.
이곳은 너무 추웠다. 타오화이난은 털모자를 쓰고 있었는데 얼굴 앞부분에 똑딱이 단추가 달려 있어 단추를 채우면 머리부터 얼굴까지 다 덮이고 눈만 남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데도 타오화이난은 콧날이 아릴 정도로 추웠고, 미간의 뼈가 바람을 맞을 때마다 바늘로 찌르는 듯 아팠다.
한겨울 엄동설한이라 밖에서 말을 하면 차가운 바람 속에 굳어버린 듯 입술과 혀가 잘 움직이지 않는 것 같았다.
타오화이난은 맹맹한 콧소리로 말하며 때때로 기침을 했다. 이곳에 온 첫날 감기에 걸려 약을 몇 번 먹었지만 좀처럼 낫지 않았다. 타오샤오동은 바쁜 일이 많아 사시사철 그를 돌봐줄 수는 없었다.
타오화이난이 그 아이를 만난 것은 바로 이때였다. 부모님의 영전 앞에서, 뼈저리게 추운 어느 겨울날이었다.
그때 그는 밖에 서서 컵을 받쳐 들고 우유를 마시고 있었다. 모자의 단추는 풀려 있었고 얼굴을 가리던 천 조각은 턱 밑으로 늘어져 있었으며, 컵에서 올라오는 우유의 열기가 그의 얼굴 가득 닿았다.
등 뒤로는 여전히 소란스러운 영전(灵棚)이었으나, 뜨거운 우유 한 잔 덕분에 타오화이난은 마침내 덜 추워졌다. 손바닥이 따끈따끈해져서 차마 마시기가 아까울 정도였다.
——손에 든 컵을 갑자기 누군가 낚아채 가자 타오화이난은 깜짝 놀라 몸을 뒤로 웅크렸다. 아무것도 볼 수 없는 데다 모든 것이 낯선 곳에서, 이런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은 언제나 그를 몹시 두렵게 했다.
우유가 그의 모자와 앞섶에 조금 쏟아졌고, 타오화이난은 당황하여 짧게 "형" 하고 불렀다.
그것은 발가벗은 소년이었다. 타오화이난보다 키가 조금 작고 뼈만 남은 듯 말라 있었으며, 갈비뼈가 하나하나 불거져 있었다. 몸 여기저기에 멍이 가득했고 얼굴은 건강하지 못한 붉은빛으로 부어 있었다.
그는 두 손으로 타오화이난의 컵을 받쳐 들고 벌컥벌컥 우유를 들이켰다. 손등은 살갗이 터지고 갈라져 있었으며 매우 지저분했다.
고향에 계신 삼촌이 한 번 호통을 쳤고, 그 갑작스러운 고함 소리에 타오화이난은 다시 한번 몸을 떨었다.
타오샤오동이 다가와 그를 안아주자 타오화이난은 즉시 형에게 꼭 달라붙었다.
고향 삼촌은 저게 츠씨네 집 애라며 날이면 날마다 저렇게 벗고 다닌다고 했다. 애 아비가 술에 절어 미쳤는데 술만 마시면 애를 때린다는 것이었다.
"츠씨네?" 타오샤오동이 물었다. "츠즈더?"
"맞아, 너 기억나냐?"
타오샤오동은 츠씨네 그 술꾼과 나이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았다. 어릴 적 싸우기도 했고 그 집 유리창을 깬 적도 있었다. 츠씨네는 대대로 술꾼이었고 술만 마시면 아내와 자식을 때렸다. 츠즈더 역시 어릴 때 아버지에게 맞아 한쪽 귀가 먹었다. 타오샤오동은 평소 그 집 식구들을 달가워하지 않아 길을 가다 마주쳐도 피해 다녔다.
"그 집 아들이 벌써 이렇게 컸어요?" 타오샤오동은 그 아이를 보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었고 온몸의 상처와 흉터들은 누가 봐도 맞아서 생긴 것이었다. 타오샤오동은 차마 두고 볼 수 없어 타오화이난을 내려놓고는 입고 있던 코트를 벗어 아이를 감싸주었다.
소년은 앞뒤로 몸을 가누지 못하며 과장되고 통제 불가능한 정도로 격하게 떨고 있었고, 이빨이 딱딱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
체온이 배어 있는 코트가 그를 덮었고, 소년은 여전히 타오화이난의 온기가 남아 있는 커다란 컵을 쥔 채 고개를 들어 타오샤오동을 한 번 쳐다보았다.
타오샤오동도 그를 바라보았는데 이 아이는 아비를 닮아 못생겼고 딱히 정이 가는 얼굴도 아니었다. 타오샤오동은 남의 집 일에 참견할 마음이 없었지만, 이 추운 날에 맨몸에 맨발로 밖을 뛰어다니다가는 자칫 얼어 죽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타오샤오동은 아이의 가랑이 사이의 보랏빛으로 얼어붙어 쪼그라든 작은 그것을 힐끗 보았다. 밖에서 이렇게 몇 시간 더 얼었다가는 큰일이 날 것 같아서 그는 소년을 방 안으로 데려가 몸을 녹이게 하려 했으나 입을 떼기도 전에 아이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쳐버렸다.
코트와 컵은 땅바닥에 내팽개쳐져 더러운 눈과 진흙이 묻었다. 고향 삼촌은 소리를 지르며 욕을 하더니 물건들을 주워 올렸다. "그 집 구차한 일에 엮이기 싫다. 애 아비는 그냥 미친놈이라 눈 뒤집히면 누구든 때린다고."
타오샤오동이 물었다. "엄마는요?"
"맞다가 도망갔지. 누가 그 미친놈이랑 살겠어, 진작 떠났지!"
타오샤오동은 진흙이 묻은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코트를 다시 입고는, 바닥에 주저앉아 타오화이난을 안아 올렸다. 타오화이난의 손에는 조금 전 우유의 온기가 남아 있었고 뜨끈한 작은 손바닥이 타오샤오동의 목에 닿았다.
타오샤오동이 그에게 물었다. "깜짝 놀랐지?"
타오화이난은 고개를 끄덕이며 작은 소리로 대답했다. "응, 깜짝 놀랐어."
그러자 타오샤오동은 모자 위로 그의 머리를 힘주어 쓰다듬으며 달래듯 말했다. "머리 쓰다듬어 주면 안 놀랄 거야."
그 무렵의 타오화이난은 형의 보호 아래 마치 인형처럼 길러졌다. 어린 시각장애인은 너무나 연약했기에, 타오샤오동은 매일 그를 몸에 묶어두듯 제 눈앞에 두고 지켰다.
이 또래 남자아이들이라면 보통 거리로 쏘다니며 한창 말썽을 피울 나이였다. 어찌나 장난이 심한지 부모가 화가 머리끝까지 나 끌어다 한바탕 매질을 해도 분이 풀리지 않을 정도인데, 타오샤오동 자신도 그렇게 자라왔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었다. 여기에는 부모를 잃고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어린 시각장애인이 있고, 저기에는 부모가 있느니만 못한 작고 더러운 강아지 같은 아이가 있었다.
결국 사람마다 운명이 다른 법이라 팔자 좋은 이들은 저마다의 복이 있고, 비참한 이들은 또 저마다 기구한 사연이 넘쳐났다.
타오화이난은 형이 새로 데워준 우유 한 컵을 가득 마셨다. 아이를 정성껏 키운 덕에 매일 우유 한 컵은 빠뜨리는 법이 없었고, 우유를 잘 먹인 아이는 피부가 뽀얗고 온몸에서 우유 특유의 젖비린내가 났다.
우유를 마신 뒤 오후 내내 긴 잠을 잤다. 형이 그를 온돌 위에 눕히고 개인 담요를 덮어주었다. 꿈속에서도 밖에서도 영전에서 이따금 들려오는 곡소리가 울려 퍼졌고 음양사가 갑자기 내지르는 고함에 자면서도 어깨를 움찔거렸다.
낮잠을 너무 오래 자버린 탓에 밤이 되자 잠이 오지 않았다.
비록 눈은 보이지 않았지만, 그에게도 낮과 밤은 차이가 있었다. 눈앞에 어른거리는 그 미약한 광선이 시각장애인의 세계에서도 밤낮을 구분해주었기 때문이다.
타오샤오동은 밤잠을 자지 않았다. 솜옷 겉에 고향 삼촌의 묵직한 황녹색 군용 외투를 껴입고 깃을 세워 귀와 얼굴을 보호한 채 화로 곁에 쪼그리고 앉아 부모님의 영좌를 지켰다. 그는 때때로 화로에 불을 붙여 종이돈을 태웠다.
그가 들어와 타오화이난을 한 번 살폈다. 타오화이난은 형이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 손을 뻗어 그를 더듬으며 작은 소리로 말했다. "형, 내가 같이 있어 줄게."
형은 손등으로 그의 손을 가볍게 툭 치며 달랬다. "밖은 너무 추워."
"솜옷 입으면 돼."
"입어도 추워. 방에서 자." 타오샤오동은 자리에 앉아 몇 분 동안 곁을 지켜주다가 다시 밖으로 나갔다.
타오화이난은 오랫동안 잠들지 못했다. 오후에 너무 많이 잔 탓이었다. 시골집 유리창은 틈새가 벌어져 밤바람이 스며들었다. 몸 아래 온돌은 뜨거울 정도로 달궈졌는데, 이불 밖으로 나온 얼굴과 손은 너무 차가워 콧날 끝이 서늘했다.
타오화이난은 이따금 손을 들어 차가운 코끝을 감싸 쥐었다. 손바닥에서는 온돌 장판에서 배어 나온 장작 냄새가 났다.
할머니의 울부짖는 소리가 멀리서부터 가까이 들려오자 타오화이난은 이불 속으로 몸을 더 웅크렸다.
노쇠하면서도 날카로운 비명은 타오화이난을 더 춥게 만들었다. 가까운 곳에서 남자의 고함과 욕설도 들려왔다. 발소리와 사람 소리가 어지럽게 뒤섞여 점점 더 가까워졌다.
남자는 "어린놈의 새끼"라며 욕을 해댔고, "오늘 내가 저놈을 기어이 때려죽이겠다"고 포효했다.
할머니는 제발 그만 쫓아가라며 큰 소리로 울며 빌었고, 간간이 "빨리 도망가거라"는 말을 덧붙였다.
타오화이난은 조용히 누워 그 소리들을 들으며 어둠 속에서 헛되이 눈을 부릅뜨고 있었다. 형이 보고 싶었고, 형이 곁에 없으니 마음이 영 불안했다.
마당에 영전이 차려져 있어 요즘 같은 때에는 대문을 잠그지 않고 늘 활짝 열어두었다.
대문이 "쾅" 하고 부딪히는 소리가 났을 때, 타오샤오동은 화로 앞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그가 눈을 들어 바라보니 낮에 봤던 그 츠씨네 아이였다.
벌거숭이 아이는 담벼락 쪽으로 몸을 숨기려 했고 그 아비는 아이를 뒤쫓았으며, 한편에서는 할머니가 남자의 팔을 붙잡고 뒤로 끌어당기고 있었다. 끌어당겨도 소용이 없었고, 오히려 할머니는 남자에게 끌려가며 비틀비틀 뛰어가고 있었다.
"그만 때려! 더 때리면 정말 죽겠어! 즈더야!!" 할머니는 울며 소리쳤고, 남자의 등을 헛되이 두드리며 매달렸다.
남자는 온몸에서 술 냄새를 풍기고 욕설을 내뱉으며 남자 아이가 있는 쪽으로 향했다.
타오샤오동은 담배 한 대를 채 다 피우지 않은 채, 여전히 그곳에 앉아 있었다.
"즈더야! 네 아들이잖니!!" 할머니는 이미 목이 다 쉬어 있었고, 목소리를 높일 때마다 히스테릭한 절망감이 묻어났다.
노인과 아이, 그리고 술꾼 한 명. 영전이 차려진 마당에서 그들은 마치 한 편의 애처로운 소동극을 벌이는 듯했다.
타오샤오동은 한참 동안 냉정한 눈길로 그들을 바라보았다. 유골함이 든 두구의 관이 무섭지도 않은 모양이었다. 타오샤오동은 다시 불을 붙여 화로에 지전 한 뭉치를 태웠다.
이곳은 타오샤오동이 어릴 적부터 자라온 곳이었고, 이 마당과 방 두 칸은 그의 어린 시절 집이었다. 그는 여기서 정신없이 뛰어놀고 말썽을 피우며 지붕의 기와를 들치기도 했으며, 그때마다 아버지의 호통과 겁주는 손길에 엉덩이를 두어 대 맞기도 했다. 물론 아버지는 항상 힘을 빼고 때렸었다.
그 시절 츠씨네 이전 세대 술꾼은 츠즈더의 아버지였다. 술만 마시면 아들을 때렸고 츠즈더는 호되게 맞을 때마다 사방으로 도망쳐 다녔다. 그때 타오샤오동의 아버지가 그 광경을 목격하면 분명히 가로막으며, 재주가 있으면 밖에 나가서 부릴 것이지 아이를 때리고 술주정하는 게 무슨 재주냐고 꾸짖곤 하셨다. 츠즈더는 타오샤오동의 아버지를 볼 때마다 그의 뒤로 숨으며 울면서 "타오 아저씨"라고 불렀었다.
지금 눈앞에서는 츠즈더가 아들을 때리고 있었고, 그 아이는 츠즈더의 어린 시절보다 훨씬 더 비참해 보였다. '타오 아저씨'는 이제 없고, 그 유골은 관 속에 잠들어 있었다. 예전에 울며불며 살려달라고 외치던 아이는 이제 다음 세대의 술꾼이 되어, 시뻘건 눈을 부릅뜬 채 사람 같지도 않은 모습으로 서 있었다.
이 모든 것이 우스꽝스러우면서도 비극적이었고 눈앞의 소동극에서는 한 세대를 건너뛴 시간의 숙명 같은 것이 느껴졌다.
담배를 다 피운 타오샤오동은 꽁초를 화로에 던져 넣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는 옆에 있던 불길을 모으는 긴 막대기를 집어 들었다.
아이는 정신없이 도망치느라 앞뒤를 가리지 못했고, 다리가 얼어 잘 움직이지도 않았다. 타오샤오동을 비껴가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 그의 몸에 머리를 쾅 부딪쳤다.
츠즈더가 뒤에서 욕설을 내뱉으며 다가올 때, 타오샤오동은 그의 목을 향해 막대기를 세차게 휘둘렀다. 술꾼은 그 한 방에 그대로 바닥에 고꾸라져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꺼져." 타오샤오동은 바닥에 웅크려 목을 감싸 쥔 채 신음하는 술꾼을 냉정하게 내려다보며 대문 쪽으로 막대기를 가리켰다.
"우리 부모님 계신 곳에서 행패 부리지 마."
'진년열구 陈年烈苟 > 진년열구 00장~24장(무료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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